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6월 중국 공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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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6월 중국 공연 결정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2.0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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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 첫 제작 한국 라이선스 작품 선정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공연 사진.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공연 사진.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중국에서 공연된다.

중국 내 최고의 극장으로 꼽히는 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에서 오는 6월 공연될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가 제작에 나선 첫 한국 라이선스 작품이 될 예정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 측은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가진 특유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탄탄한 전개에 주목하였으며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창작 뮤지컬 수작으로 평가하였다. 그 결과 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 측의 러브콜을 받아 해외 진출을 이뤄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우수 사례가 될 전망이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공연 사진.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공연 사진.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오세혁 연출을 필두로 한 창작진은 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의 위상에 걸맞는 퀄리티의 공연을 제작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에서 배우 오디션을 비롯한 제작과정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며 어느덧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선 한국 뮤지컬 제작 능력 증명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역동적인 전개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초연 당시 깊이 있는 서사와 심오한 상징성으로 흥행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공연을 거듭하며 높여온 완성도와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한 발 더 나아가 작품 자체의 팬덤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는 정규 공연이 종연된 지 약 6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월 3일, 10일에 걸쳐 네이버TV 후원라이브에서 방송(송출)을 전격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 공연계를 뜨겁게 달군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오는 6월 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월 3일, 10일 오후 8시 네이버TV 후원라이브를 통해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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