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박은태, 17일 네이버 나우 '커튼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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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박은태, 17일 네이버 나우 '커튼콜' 출연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2.01.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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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릭터 포스터_'앙리/괴물' 역 박은태. 제공=NCC.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릭터 포스터_'앙리/괴물' 역 박은태. 제공=NCC.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오늘(17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네이버 나우 '커튼콜'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커튼콜'은 뮤지컬 스타를 초대해 뮤지컬 이야기를 나누는 라이브 토크쇼로, 배우 강성진과 민영기, 오종혁이 호스트로 나서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네이버 앱에서 라이브 쇼로 진행된다.

이날 박은태는 초연부터 네 번째 시즌까지 빠짐없이 무대 위에 오르게 한 '프랑켄슈타인'만의 매력부터, 매 회차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배우로서의 비결, 그리고 인간 박은태로서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전망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박은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 뒤프레'와 '괴물' 1인 2역을 맡아 대체할 수 없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드라마틱한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초연부터 네 번째 시즌까지 흥행 신화를 이끌어온 주역이다.

박은태가 맡은 '앙리 뒤프레'는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스위스 제네바 출신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인물이며, '괴물'은 '빅터'의 피조물로, '앙리'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자신을 창조한 '빅터'에게 거부당한 후 복수를 도모하는 존재다.

'믿고 보는 배우' 박은태가 출연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인 전개,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너의 꿈 속에서' 등 강렬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넘버, 1인 2역이라는 혁신적인 캐릭터 설정을 통해 작품 자체의 팬덤을 양산하며 한국 뮤지컬의 지평을 새로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올려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평을 받았다.

초연 당시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달성했던 것에 이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프랑켄슈타인' 또한 관객 평점 9.8(인터파크 기준)을 유지, 티켓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 공연 예매 월간 랭킹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세 달 연속 1위, 2021년 연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뮤지컬 대작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박은태 외 민우혁, 전동석, 규현,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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