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김우석, '첫 정극' 도전작 안정적 연기력으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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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김우석, '첫 정극' 도전작 안정적 연기력으로 호평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2.01.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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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불가살' 스틸. 제공=tvN, 티오피미디어.
tvN '불가살' 스틸. 제공=tvN, 티오피미디어.

tvN 드라마 '불가살'에 출연 중인 김우석이 흡입력 있는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12월 18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불가살'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김우석이 첫 등장부터 귀여운 댕댕미(美)로 존재감을 발산. 회가 거듭될수록 안정적이고 호소력 있는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불가살' 3회에 처음 등장한 김우석은 실종된 친구를 찾기 위해 악인으로 환생한 귀물을 쫓다가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는 어설프고 귀여운 고등학생 남도윤으로 시작해 지난 주말 방송분에서는 형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 분노, 미안함 등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우석이 '불가살'에서 열연 중인 '남도윤'은 조증 같은 과한 밝음과 텐션의 성격으로 쉴 틈 없는 말과 우왕좌왕하는 행동의 밝은 겉모습과 달리 모진 일들을 겪으며 순탄치 못 한 삶을 살았다. 자신을 보호해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움츠리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다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압도적인 힘으로 혼내 준 활을 보며 처음으로 보호자를 가진 기분이 들어 강아지처럼 따르는 캐릭터다.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김우석은 "정반대의 성격인 남도윤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어떤 색으로도 물들 수 있는 하얀 도화지 같은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로 처음 연기를 시작해 첫 정극에 도전해 "감독님을 비롯한 촬영팀과 선배 배우들과 촬영하면서 귀한 레슨을 받은 기분이었다"고 말한 김우석은 선배들의 가르침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자연스럽고 호소력 있는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정체가 들통난 옥을태의 칼에 찔려 의식을 잃은 남도윤(김우석)의 운명은 이번 주 토,일 저녁 9시 tvN 드라마 '불가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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