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5대 전략분야 육성 중점
드론산업·우주항공·해양관광 중심도시 성장동력 마련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새해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핵심사업과 시책을 착실하게 마무리해 ‘고흥 미래비전 1·3·0 플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고흥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고흥발전5대 전략 분야에 중점을 두면서 3대 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각오다 5대 전략분야는 군민 소득향상,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 문화관광 기반시설 확대, 나눔과 상생 복지 실현, 사람이 돌아오는 고흥 등이다.
3대 성장 동력산업은 드론산업 중심지, 우주항공 중심도시, 남해안권 해양관광 거점 도시 육성이다.
송 군수는 군민 1인당 연간 소득을 3000만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1차산업 60.1%를 차지하는 지역 실정을 감안해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화작물을 집중 육성하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 소득원을 확대해 하는 동시에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구축,권역별 특화작목 재배단지도 조성한다.
또한, 110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올해 준공하고, 혁신밸리 내에 주민참여단지 온실을 조성한다.
자체통합 브랜드인 ‘노랭이’로 농수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라이브 커머스 채널’과 ‘고흥몰’도 운영한다.
여기에다 고흥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정비, 카드 수수료 지원등을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나눔과 상생의 복지 실현에도 힘쓸 방침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도양 노인건강복지타운은 올 상반기에 완공하고, 경로당의 시설개선과 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노인 일자리도 확대할 예정이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준공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금.수당 지원과 같은 생계와 연결되는 사업도 지속한다.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복지도 탄탄하게 마련된다.
인구 감소율을 ‘제로’(0)로 만들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귀향청년 주택수리비 지원, 마을단위 찾아간느 융화교육 등 인구정책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3대 성장동력 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고흥 드론센터에는 현재 10개 기업이 입주를 준비 중에 있다. 군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 지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입주 기업 추가 모집에도 힘쓴다.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봉래면 일원에 7705억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우주기업 특화 산업단지,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및 시설, 우주과학 교육 테마파크 등을 통해 기업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남해안권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고흥만 일원 관광 자원화 사업을 오해 안에 마무리 짓고 남양~우도 간 인도교 설치 사업을 시작으로 남양 우도권역 관광 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송귀근 군수는 “민선 7기 동안 정성스럽게 심어 놓은 지역발전의 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할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