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시즌으로 새롭게 돌아오는 대형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가 전체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견례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작사 엠에스엠시는 지난 20일 뮤지컬 '싯다르타'의 공식 SNS에 '싯다르타' 역의 신유, 박시원, '마라' 역의 고유진, 윤형렬, 윤진웅, '야소다라'역의 간미연, 권미희, 박혜민, '슈도다나' 역의 박태성, 유기호, '찬나' 역의 정휘욱, 한상욱, '우팔라' 역의 안지현과 최고은 등 캐스팅된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끌어낸 바 있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2600년 전, 신이 아닌 인간으로 처음 깨달음을 얻었던 고타마 싯다르타의 삶을 조명하며 카필라국의 태자로 태어난 싯다르타가 출가와 고행을 거쳐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상견례 현장에서는 김면수 엠에스엠시 대표를 비롯해 최민욱 연출, 조범준 작곡 및 음악감독, 김도후 안무가, 유환웅 제작감독 등 주요 창작진과 전체 배우들이 참석해 다함께 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면수 대표는 "훌륭한 배우들, 새로운 창작진 및 수많은 스태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전보다 생동감있고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보여줄 것이다"라는 각오로 이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은 맡은 최민욱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세계 4대 성인 중 한사람인 붓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드는 것 자체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 생각했고, 새로운 시즌 각색과 연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 붓다를 ‘한사람’으로 접근하여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싯다르타를 선보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체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같이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오는 3월 8일 개막할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뮤지컬 ‘싯다르타’는 3월 8일(화)부터 4월 3일(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