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액‧불용액 최소화를 통한 학교회계 건전성 도모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 수용, 내실있는 학교회계 지원 방안 마련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회계운영을 실효성과 효율성 있는 예산 집행으로 추진해 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월 12일(수)부터 25일(화)까지 10일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회계 지원 및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2021년 12월 말 기준 학교회계 집행률이 낮은 학교를 대상으로 이월액·불용액 최소화를 통해 학교회계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 조직예산과장을 비롯해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각 2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집현초등학교를 포함한 유치원 19개교, 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4개교 총 62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지원팀은 각 학교의 예산 편성, 불용 예상 사업, 목적사업비 등 학교회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 이월액‧불용액 과다 발생 원인에 대한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상담을 통해 수렴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교회계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앞으로 실효성있는 학교회계 운영으로 학교재정 운영 책무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