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전석 매진이라는 돌풍을 일으키며 대학로 흥행작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캐스팅 공개와 함께 공연의 개막 소식을 알렸다.
보체티 패밀리의 보스인 아버지 루치아노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여리고 섬세한 내면의 모습을 숨기고 거친 마피아로 살아가는 '치치'역에는 뮤지컬 '팬레터', '미아 파밀리아', '최후진술' 등의 작품에서 본인만의 뚜렷한 색으로 공연을 압도하는 배우 이승현과 뮤지컬 '엔딩 노트', '해적', '빈센트 반 고흐' 등에서 보여준 섬세한 캐릭터 해석으로 대학로에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배우 김대현, 그리고 뮤지컬 '엔딩 노트',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매 작품마다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는 배우 최석진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참여를 확정 지었다. 또한 뮤지컬 '아폴로니아'와 '미아 파밀리아'에 이어 이번 '미오 프라텔로'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마피아 시리즈 전편에 출연하는 또 하나의 기록을 탄생시킨 배우 박규원이 새롭게 합류하여 작품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신문팔이 소년에서 마피아 조직의 일원이 되어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써니보이를 위해 책을 집필해주는 마피아 솔져 '스티비'역에는 뮤지컬 '박열', '우주대스타', '귀환' 등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김순택과 뮤지컬 '엔딩 노트', '미인', 연극 '알 앤 제이'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명확한 분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배우 최호승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아르토, 고흐', '라 루미에르'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유현석과 뮤지컬 '브릴리언트', '들불', 연극 '쉬어매드니스' 등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자신만의 색을 선명하게 표현할 줄 아는 배우 성연이 새롭게 캐스팅되었다.
보체티 패밀리의 실질적인 보스로, 루치아노 보체티가 죽고 자유를 찾기 위해 조직을 떠나, 그곳에서 운명의 사랑을 만나는 '써니보이' 역에는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배드 앤 크레이지', '비밀의 숲2' 등에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기로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정성일과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편', '쓰릴미', 연극 '유리동물원'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이담, 뮤지컬 '엔딩 노트', 'V에버 애프터', '라 레볼뤼시옹',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안정된 연기로 매 공연마다 찬사를 받는 배우 김지온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하며, 연극 '분장실', 뮤지컬 '칠칠', '아르토, 고흐'등에서 맡은 배역을 성실하게 연구하고 표현해내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중인 김준영이 출연하여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제작사 콘텐츠플래닝 관계자는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다시 만나는 지금 순간이 참 기쁘고 소중하다. 이번 시즌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2월 중 프리뷰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공연에 대한 소식은 콘텐츠플래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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