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롯데푸드는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21기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중 하나다. 다양한 식품 마케팅 실무 경험은 물론이고 롯데푸드 마케팅 담당자와 직접 소통도 가능하다. 프로젝트 활동에 따른 혜택도 다양하다.
10년 이상의 운영 경험으로 수료생과 선배들 간 커뮤니티도 활성화돼있다. 활동 종료 후에도 희망자는 신제품 체험 등 선배로서 꾸준한 활동이 가능하다. 현재도 200명 이상의 수료생들이 롯데푸드 서포터즈 카페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이번 기수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지원자격은 4학년 2학기를 제외한 대학생이다. 히든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SNS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과 설문·인터뷰를 통한 MZ세대의 의견 개진 활동,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과 신제품 아이디어 개발 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월별 우수활동자에겐 마케터 위촉장과 활동비 외 포상도 제공한다. 활동 마무리에 팀 프로젝트 우수팀과 최종 우수활동자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매달 롯데푸드 신제품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신제품 제안 팀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된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 출시까지 이뤄진다. 제품의 콘셉트 기획부터 생산과 유통에 관련한 일련의 과정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알찬 활동이란 게 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9기 ‘히든하우스’ 팀의 전통 파스타 메뉴 아이디어는 ‘쉐푸드 냉동파스타’ 신제품 2종 출시에 적극 반영된 바 있다.
주부를 대상으로 한 롯데푸드 주부 마케터 ‘그린스푼’ 20기도 함께 모집한다.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롯데푸드 제품 체험과 자사몰인 롯데푸드몰의 온라인 마케팅을 수행한다. 제품 설문 및 모니터 활동도 함께하게 된다. 매달 롯데푸드 제품과 활동비를 지원하며, 최종 우수활동자 포상 등의 혜택이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히든서포터즈는 실무자의 강연과 직접적인 소통, 그리고 식품 마케팅 경험까지 쌓을 수 있는 장점이 많은 활동”이라며 “식품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꼭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