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캐스팅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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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캐스팅 영상 공개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2.02.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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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캐스팅 영상 캡처. 제공=쇼노트.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캐스팅 영상 캡처. 제공=쇼노트.

오는 3월 3일 개막하는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이하 '더 테일')가 몰입을 유발하는 드라마틱한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던 '더 테일'은 한 편의 짧은 영화 같은 영상을 공개하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대학로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캐스팅 영상은 19세기 영국 런던 어둡고 쓸쓸한 존 폴리도리의 방을 배경으로 작품 속 존과 바이런의 대사를 들려주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더 테일'은 1819년 4월 1일 영국 런던에서 미스터리한 경로로 발간된 소설 '뱀파이어 테일'과 이를 둘러싸고 불붙었던 조지 고든 바이런과 존 윌리엄 폴리도리의 저작권 논쟁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다. 극작 김지식, 작곡 유한나, 연출/각색 김민정 등 정상급 창작진이 참여한다.

'더 테일'은 1819년 4월 1일, 바이런 남작의 전 주치의이자 작가 지망생인 존이 3년 전 쓰고 버렸던 소설 '뱀파이어 테일'이 바이런의 이름으로 발간되며 시작된다. 존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친 것도 모자라 자신을 '쓰레기 같은' 소설 속 인물로 '박제'한 것에 분노한 바이런은 존을 찾아온다. 존은 소설을 투고한 적이 없다 맹세하고, 두 사람은 실제 현실과 이야기 속 현실을 넘나들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뱀파이어 테일'을 직접 썼지만 그 위에 정작 자신의 이름은 새기지 못한 '존' 역은 최석진, 현석준, 홍승안이, 시인이자 런던 사교계 유명인사인 '바이런'과 소설 속 뱀파이어 '루스벤' 역은 주민진, 박정원, 손유동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더 테일'은 오는 3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되며, 내일인 2월 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멜론티켓, 쇼노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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