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규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연습 현장과 체력 관리법을 공개했다.
이날 김성규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연습을 하고 있는데 체력이 중요하지 않냐. 그래서 아침에 피곤하지만 운동을 다니고 있다"며 차를 타고 헬스클럽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열심히 고구마를 먹던 김성규는 "내가 고구마를 좋아한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아니다. 고구마를 싫어한다. 살이 안 빠지려면 탄수화물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해서 먹고 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규는 헬스클럽에 도착해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운동을 시작했고, 그간 꾸준한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피지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운동을 하며 열심히 땀을 흘린 김성규는 쉬지 않고 바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연습 현장을 찾아 워크 스루(각 장면별로 필요할 때 끊어서 하는 리허설)를 진행했다.
김성규는 남다른 성량과 가창력을 과시하며 열정을 폭발시킨 것은 물론, 연습도 실전처럼 임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 김성규는 손준호, 빅스 켄 등을 비롯해 함께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기도 했다.
늦은 밤 뮤지컬 연습을 마친 김성규는 "이번 공연에 처음 합류해서 짧은 시간 안에 노래, 대사, 안무, 무술을 다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어서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성규는 '성규특별시'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만나는 중이다. 지난달 30일부터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에서 아더 역을 맡아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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