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살인범' 김성균과 '유령' 이시영이 드디어 마주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마녹은 편의점 살인사건 용의자였다. 목격자 김새하(서강준)의 진술로 정새벽(김아중)을 비롯한 강력계 형사들은 용의자 추적에 성공했고, 김마녹은 꼼짝 없이 잡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갑자기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 그의 도주를 도왔다. 바로 1997년,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창시한 미지의 존재 '유령'이었다. 24년 만에 살인범의 공범이 되어 나타난 그는 정새벽을 공격하고 사라졌다.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대목. '유령'의 정체가 무엇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은 '유령'이 김마녹 앞에 나타난 순간을 포착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질 정도로 놀란 김마녹과 속내를 알 수 없는 '유령'의 표정까지, 보면 볼수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이미지는 흥미진진한 두 사람의 관계에 온갖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그리드' 2회 방송에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오랫동안 궁금해 하셨고, 또 기다리셨던 캐릭터 '유령'이 본격 등판한다. 인류의 구원자였던 '유령'이 정체불명의 살인범 김마녹을 돕는 이유는 무엇일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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