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델로 : 罪'(죄)가 4월 2일 개막한다.
이 이야기는 이아고에게 속아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델로의 사후세계를 다룬다. 오델로와 이아고는 함께 지옥에서 끝없이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다. 특히, 오델로는 데스데모나를 죽인 과거가 반복되는 악몽을 꾸는 형벌을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아고가 이 악몽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된다. 이윽고 이아고가 다시 오델로를 속이며 전개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오델로 역의 배우 이재준은 2013년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로 데뷔 후 '더러버', '우리집 꿀단지', '시골경찰2' 등 다양한 작품 및 예능에 출연하였고, 배우 전흥선은 2014년 연극 '아버지'로 데뷔하여 2021년 '내일 바다에'까지 연극 무대에 몰두하며 연기력을 입증해가고 있으며 그리고 배우 학진은 배구선수 출신으로 '우리동네 예체능', '소사이어티 게임2'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인상을 남겼고 이 후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아고 역의 배우 오현철은 1995년 데뷔하여 드라마 '태조 왕건', '토지', '싸인', '신의', 영화 '퇴마록', '미스터 소크라테스' 등 출연하였으며 현재는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가고 있다. 류지완은 연극 '햄릿', '리처드 3세&마스크, 쓰고 벗다'에 출연하며 안정되고 선굵은 연기로 검증 받았다. 조우진은 연극 '단테의 신곡 - 지옥편', '협상 1948'에 출연하며 탁월한 신체적 움직임과 화술로 합류하였다.
데스데모나 역의 배우 김하린은 드라마 '호텔킹', '잉여공주', '여자를 울려', '신분을 숨겨라', '워킹 맘 육아 대디' 등의 출연하며 최근까지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연극 무대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수민은 걸그룹 '소나무'로 2014년 데뷔하여 가수활동을 이어갔고, 현재는 배우로도 폭을 넓혀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배우 장지수는 연극 '찬스', '골든타임', '만주전선', '시련', '정의의 사람들' 등 다양한 연극 경력으로 무대 경험을 쌓으며 안정되고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극 '오델로 : 罪'는 오는 4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