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2일부터 금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2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회보장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사회보장분야 국제기구인 국제사회보장협회(ISSA)가 주관했으며,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9개국 30개 회원기관에서 제출된 총 168개의 사례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단은 △터치스크린 활용 디지털 상담 및 국민연금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 △기관 간 온라인 정보 연계를 통한 3-less 민원 서비스 △기초연금 탈락자를 5년간 관리하는 수급희망이력 관리제도로 3개의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3개, 입선 1개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3년마다 개최되는 ISSA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회보장포럼에 꾸준히 사례들을 제출해 국민연금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타 국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최우수상 수상작 중 하나인 ‘기관 간 온라인 정보연계를 통한 3-less 민원서비스’ 사례를 포럼에서 발표하고, 세계 각국의 사회보장기관들과 공유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국제사회에서 공단이 ‘글로벌 리딩 연금기관’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 모두가 행복한 연금제도를 만들기 위해 국민을 위한 제도개선과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