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25일까지 아동참여기구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3기를 맞이한 천안시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원칙 중 하나인 ‘아동의 참여체계’를 구축해, 미래의 주역인 모든 아동이 훌륭한 정책제안자로서 충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2020년 1기 첫 발대 이후 매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다.
아동권리 홍보나 정책 참여 활동에 관심 있는 아동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아동참여위원회 50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 40명이다. 시는 다양한 사회적 배경의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아동관련기관 추천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참여위원으로 선발되면 아동 권리교육,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아동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신청방법은 천안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아동보육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아동보육과 아동친화도시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