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건양대학교 및 가천대학교와 사이버위협 대응 정보보안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보보안 우수 자원의 상호 교류 △사이버위협 대응 실습과제 발굴·추진 △연구 협력 및 프로젝트 공동참여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정보보안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인턴쉽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미래의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내용연수 경과 등으로 교체되는 공단 보안장비를 대학에 기증해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등 정보보안 실습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1월 우석대학교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동국대, 전북대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정보보안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참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최근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보보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ICT 관련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기관 교류를 통해 공단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Digital NPS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