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등 비수도권 9개 지자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정과제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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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등 비수도권 9개 지자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정과제화 촉구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2.03.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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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9개 지자체,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조속 추진해야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를 포함한 비수도권 9개 지자체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한 ‘국정과제화 추진 촉구 공동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  사진=공주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 사진=공주시
이번 성명서 발표는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차기 정부 주요 국정과제 선정 업무를 추진함에 따라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국정과제화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성명서는 지난해 11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공주시와 충주시, 순천시, 포항시, 창원시 등 비수도권 9개 도시가 참여했다. 이들 지자체는 성명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현재 수도권에 소재하는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지방이전을 주요 국정 과제로 삼아 조속히 실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방향은 이미 조성된 혁신도시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 이전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국가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신속한 결단을 당부했다. 공동성명서는 대통령직 인수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원내 교섭단체 정책위의장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균형발전은 차기 정부에서도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될 것”이라며 “2차 수도권 공공기관이전 조속히 추진되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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