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패러다임 구축 ...민원인 직접 만나 해결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김학규시장 생활공감 주택행정 시책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시민 체감 주택행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시공 중인 아파트 품질UP 위한 재능기부단 운영, 입주예정자 참여형 감리보고제 시행, 집단민원 방지시스템 운영, 아파트 건설현장 조정회의 실시, 공무원과 주택관리사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 운영, 공동주택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등 민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주택행정 건실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아파트현장관계자 품질검수제를 새로운 시책으로 추진한다. 지난 3월에는 증가하는 공동주택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주택지원팀을 신설했다. 공동주택 관련자 대상의 다양한 교육도 확대해 입주민 주거의식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시의 노력은 공동주택 분쟁을 사전예방하고 집단민원을 상당수 해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의 시군 주택행정 평가에서 지난 2011년과 201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주택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김학규 시장이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는 용인시의 ‘생생 현장 체감(體感) 간담회’를 개최, 지난 8월 26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소통 패러다임 구축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3차 간담회는 9월 4일 오후 3시 기흥구 동백동 계룡리슈빌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린다. 간담회는 9월 말까지 총5회 열릴 예정이다.
김학규 시장의 ‘생생 현장 체감(體感) 간담회’는 시민 불편을 최우선 해결하는 생활공감 행정의 일환으로 95만 시민의 74%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입주민 대표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학규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수용,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현장 밀착 주택 행정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