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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호텔은 미래숲과 함께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庫布齊) 사막 조림사업을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황사 발원지여서 매년 봄 수도권 일대에 큰 피해를 주는 곳이다.롯데호텔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띵크네이처’ 캠페인을 벌여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어 방풍림을 조성할 계획이다.또 침대 시트나 수건을 세탁하지 않고 다시 사용해도 좋다는 표시인 ‘그린카드’를 객실에 비치해 절감한 세탁비용을 쿠부치 사막 환경보전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황사량의 40%를 차지하는 중국 네이멍구에 나무를 심어 사막화 방지와 황사 줄이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녹색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