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 양평교육지원청은 오는 11일 양평 지역 내 중․고등학생 및 담당자(교사, 사서)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양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개최한다.함께하는 독서스쿨은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25개 지역교육청을 순회하면서 운영하는 북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이번에는 양평에서 제 20회 함께하는 독서스쿨이 개최되며 작가와의 만남, 특별연극 공연,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학생 참여마당으로 구성된다.북콘서트는 △학생 참여마당은 양평중 여성 5인조 그룹 '함수'와 양평고 댄스동아리의 댄스 공연에 이어 △꿈을 찾는 내용을 담은 전문배우들의 특별공연 ‘꿈을 찾아서’ △비룡소 청소년문학상 '블루픽션상'을 수상한 '하이킹 걸즈'의 김혜정 작가의 강연이 펼쳐진다.노갑빈 교육장은 "책읽기를 강요하기보다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와 의미를 함께 이야기 해보면서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스스로 갖도록 도와주고자 한다"며 "함께하는 독서스쿨이 자기주도 독서능력과 독서력 배양을 위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지속적인 독서문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