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는 명예단속원을 위촉하여 불법 현수막 제거작업을 펼쳐 큰 효과를 얻고 있다.10일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시 옥외광고협회 임원들로 구성된 명예단속원들은 구리시에서 공휴일에 급증하는 도로변의 불법 현수막의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탄생하게 됐다.
명예단속원은 총 8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달에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 불법 현수막으로 위협받던 구리시 거리 미관이 한결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불법광고물 명예단속원들은 시와 합동으로 휴일을 틈타 도로변의 가로수, 가드레일, 전신주 등에 마구잡이식으로 부착하는 불법현수막 등을 제거하고 있다.이로 인해 또한 시민들도 보행 시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느끼던 불편함들이 사라져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구리시 건축과 관계자는 "명예단속원과 함께 휴일 도로변에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의 효율적인 단속으로 365일 쾌적한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구리시는 불법 현수막을 단순히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불법 광고물 게시자에게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처분을 병행하여 거리를 어지럽히는 불법 현수막이 근절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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