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수영장 11개를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안전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요원 배치 여부 ▲수질검사 결과 게시 여부 ▲영업 배상 책임보험 갱신 여부 확인 등이며 이와 함께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정명령 미 이행시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할 계획이다.
또 점검 외에도 여름철 많은 이용객이 몰려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수영장 내 ‘생활 방역 세부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윤성재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 추진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자율적으로 지켜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에는 경희대 한얼 수영장, 마루 어린이 수영장, 블루마린 천안점, 상록수영장, 오션수영장, 용곡C&C수영장, 음파음파수영장, 조이풀수영장, 천안SMC수영장, (주)홍익스포츠, 성성파인트리 수영장 등 11개 민간수영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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