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아티스트 소속사 꼴하우스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장승효 작가가 참여한 ‘아트카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 장승효 작가가 ‘자유의 영혼이 된 자동차’를 주제로 실제 주행 가능한 초고가의 ‘페라리 GTB’, ‘포르쉐 997’, ‘폭스바겐 올드비틀’ 등 아트카 3대를 대형 LED 파사드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신진 그래픽 아티스트 김승민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하나뿐인 색과 텍스처링을 담은 바이크 미디어 아트도 함께 선보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장승효 작가는 기존에 고정된 이미지 중심의 예술품에서 벗어나 특유의 화려한 꼴라주 기법을 사용해 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자동차와 실제 삶에 스며든 예술을 그려내 웅장한 모터쇼 분위기를 자아냈다.
국내 갤러리 최초로 진행 중인 모터쇼 특별전은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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