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권성동, 비판 의식해 역할 잘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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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권성동, 비판 의식해 역할 잘해줘야"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2.08.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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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비상대책위원회에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판을 의식해서 역할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부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자체도 사퇴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신 분이 있고 그것과 관계없이 원내대표직은 유지하더라도 비대위에 들어오는 것은 책임 있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일원으로서 문제가 있다고 하는 주장들이 있다"며 "본인이 비판을 의식해서 역할을 잘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이어 "이해되는 부분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게 당헌상 원내대표를 하고 직위를 유지하는 이상은 비대위든 최고위원이든 자동으로 들어오게 돼 있다"며 "당헌·당규를 고치든지 본인이 원내대표 자체를 사퇴하든지 하지 않는 이상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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