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가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160개소에 대해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안전관리실태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사항은 시설물 안전관리실태(기계, 전기, 소방 등), 비상연락망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훈련 실시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감염병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을 독려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도 동시에 진행한다.
강원도 박동주 재난안전실장은 “추석 기간 귀성객 등 많은 인원 방문이 예상되는 관광숙박시설 및 전통시장 등에 대해 세심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 하면서 “민간 다중이용시설 소유자‧관리자의 점검 협조 및 미흡사항에 대한 빠른 시정 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