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형래 기자] 담양군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향촌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코로나19 확산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지킴이단 운영을 주 2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담양군의 어르신지킴이단은 공적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독거노인 100명과 자원봉사자의 1:1 연결을 통해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홍보와 고독사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담양군은 노인인구가 군 전체의 31.6%를 차지하고 있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어르신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금성면 대곡리에 사시는 한 어르신은 “매주 2~3회 전화로 안부를 살펴주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서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보다 더 든든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어르신지킴이단 대상자를 발굴하고 운영 범위를 확대해 든든한 어르신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민선8기 공약사항인 향촌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어르신 돌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