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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서강동주민센터에서 관내 16개 모든 주민센터 민원업무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예산·회계, 주민등록, 사회복지 분야 등 감사에서 자주 지적사항이 발생하는 분야 및 그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사례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매년 반복되는 지적 사례를 숙지·개선함으로써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며, 구는 지난해에도 70여명의 신규임용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소관법규의 이해도 증가, 관련 사례학습 등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공무원 스스로가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다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마포구는 매년 실시하는 감사로는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기존의 적발·처벌 위주의 감사 형식에서 벗어나 성과 및 예방 위주의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감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