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찾아가는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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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찾아가는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3.09.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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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학생인권 혁신의 달, 다양한 프로그램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학생인권의 날 3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기념식’이 열린다. 10월은 학생인권 혁신의 달로, 학교 특색에 맞는 행사들이 펼쳐진다.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일 의정부 효자중 대강당에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 및 축하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기념식은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공포와 ‘학생인권의 날’ 3주년을 맞아 조례의 의미와 방향을 생각하고, 참여․소통․자율․책임으로 인권이 생동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학생과 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교육현장으로 찾아가는 기념식이다. 효자중 교직원들은 남다른 인권감수성으로 인권교육과 인권의 날 행사를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해왔다. 기념식은 교육감 인사말과 학생인권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효자중 학생오케스트라는 ‘명곡의 향연’으로 축하한다.학교는 기념식 전후로, 전교생 1천 1백여명과 함께하는 자체 행사를 한다. 기념식전에는 모든 교실에서 인권교육을 하고, 대강당에서 인권 UCC 우수작품을 상영하며 인권감성 조각퍼즐을 맞춘다. 기념식 마치고 오후에는 학급별 사제친친 프로그램을 한다.학교는 또한 인권에 관한 학생작품들을 전시한다. UCC, 친구 캐릭터, 친구사랑 4행시, 인권나무, 사진, 포스터, 웹툰, 포스트잇 메시지, 영상편지 등 다채롭다. 친구사랑 4행시와 친구캐릭터는 지난 9월 4일, 전교생이 짓고 그린 작품들이다.경기도교육청은 10월 한 달을 ‘학생인권 혁신의 달’로 정하고, 도내 초․중․고등학교는 학생자치회와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 실정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도교육청의 학습지도 예시자료를 재구성하여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학교공동체와 함께 영상과 사진전, 상황극과 연극, 꼴라쥬와 포스터 만들기, 인권침해 상황 랩으로 부르기, 합창대회, 도전 골든벨이나 OX 퀴즈, 역할극, 난상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인권을 생각한다.경기도교육청 학교인권지원과 관계자는 “학생인권의 새로운 지평을 연지 3년, 본격 시행한지 2년 반”이라며, “그동안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잘 해왔던 학교가 있어, 찾아가서 기념식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10월은 학생인권 혁신의 달”이라며,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만끽하면서, 우리 학생들은 자신과 타인의 인권 모두 소중하다고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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