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22] 이석우 두나무 대표 “하이브와의 레벨스, 해외진출 첫걸음”
상태바
[UDC 2022] 이석우 두나무 대표 “하이브와의 레벨스, 해외진출 첫걸음”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9.22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DC 2022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이채원 기자
UDC 2022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22일 열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 두나무의 해외진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하이브와 론칭 준비 중인 레벨스가 두나무가 해외 무대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와 미국에 NFT(대체불가토큰) 서비스 합작법인 레벨스를 만들어 하이브의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NFT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등 하이브 소속 아이돌의 굿즈와 콘텐츠에 NFT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우리가 꾸준히 해외로 나가기 위해서 노력을 해보고 은행과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은행입장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돈은 자금세탁 이슈가 있어서 외국으로 반출을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해외 나가서 지사를 설립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업비트가 외국인도 회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굳이 해외로 안나가도 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당국과 소통을 해본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두나무의 핵심요소 3가지를 통해 차별성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이 대표는 “투명성, 안정성, 고객 보호가 우리의 차별점이고 이 3가지를 잘 지켜 성장해왔다고 생각한다”며 “바이낸스를 비롯한 글로벌 자산가산거래소의 국내 진출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실적 면에서 지난해보다 우수할 수는 없겠지만 해외로 나가면 훨씬 더 넓은 시장이 있고 훌륭한 아티스트들을 가진 팬덤을 가진 엔터업체들과 NFT 사업을 만든다면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