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17일부터 18일까지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이라 불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14년간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e스포츠대회 및 정보경진대회 대부분 종목은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정보경진대회 중 현장 심사가 필요한 4개 종목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 선수들이 정보경진대회 및 e스포츠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등 16개 종목이며, e스포츠대회는 ‘모두의마블(모바일)’, ‘마구마구 리마스터(PC)’, ‘스위치 볼링(PC)’ 등 9개 종목으로 본선 및 결선이 치러진다. e스포츠대회 5개 종목의 결선 대회는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세부 일정은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우수상, 장려상 및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국내 유일의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회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회 주요 장면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온라인 문화행사에서 공개하며, 이 날 온라인 퀴즈, 댓글 추첨,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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