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20일 마량항 수협, 25일 땅끝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해양안전 사고예방과 낚시어선 종사자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낚시어선 사고예방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 내용은 ▲낚시어선 안전 운항을 위한 교육 자료집(가이드북) 배부 ▲주요사고 및 단속사례를 통한 안전운항 계도 ▲관련 법률 및 개정고시 내용 전파 ▲민원사례 공유 등이며, 낚시어선 선장들의 건의․애로 사항을 청취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낚시어선 이용객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배전반 수시점검, 소화기 비치 및 내용연수 확인도 함께 당부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운항 금지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가을철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28일 회진파출소에서도 낚시어선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음주운항 특별단속 등을 병행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