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역북동 경자국밥, 2020년부터 어려운 이웃에 꾸준히 기탁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역북동 소재 경자국밥에서 국밥 밀키트(meal kit,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음식세트) 160개(1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기탁받은 밀키트를 관내 5개 동에 거주하고 있는 홀로 어르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심재민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만든 순대국밥, 내장국밥, 모듬국밥 등 밀키트를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밀키트는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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