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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충남 청양군이 새해 벽두부터 청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할인판매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사용 확대, 군민의 절약 생활을 돕는 특별 조치다.
판매량은 1월 1일부터 모바일(카드) 상품권 6억 원, 1월 2일부터 종이 상품권 4억 원 등 10억 원어치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10% 할인할 예정이다. 개인별로 50만 원 한도 구매가 가능하며, 법인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종이 상품권은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23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지역 상품권 ‘chak’)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본인 명의 핸드폰을 가지고 농협이나 우체국(본점)을 방문하면 카드 신청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은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며, 사용처는 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인의 절약 생활을 위해 10% 이자와 같은 상품권 할인판매 제도를 충분히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소비인 만큼 스마트 청양 운동 확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