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미추홀 참물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어린이에게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인천의 수돗물인“미추홀 참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푸른 하늘 녹색 잔디밭에서 미추홀 참물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가졌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 김기형)가 인천 남동정수장의 녹색 잔디밭에서 어린이와 700여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미추홀 참물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생명의 근원 물, 사랑해요! 미추홀!”이라는 주제로 수돗물의 안전성과 물의 소중함, 물 절약 등 물 관련 소재를 내용으로 개최됐다.어린이들은 하얀 도화지에 크레파스, 수채화 물감 등 여러 가지 그리기 도구를 사용해 물의 소중함과 미추홀 참물 캐릭터인 “아이미, 아이추”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등 어린이들만의 순수하고 해맑은 상상력을 다해 멋진 그림으로 뽐냈다.그림을 마친 어린이들은 상수도본부에서 준비한 어린이들의 오감만족을 위한 체험행사로 진행된 “마술사와 함께하는 시간”“캐릭터와 신나게”, “행복한 손·발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어린이날 축제와 같이 추억을 만들며 마음껏 즐기는 풍성한 가을 하루를 보냈다.아울러 이날 참석한 학부모 한분은 “평소에는 출입을 하지 못하는 남동정수장 잔디밭에서 이러한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제출한 그림은 미술계 전문가들이 모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3명,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8명, 장려상 27명 등 모두 57명(시장상 51명, 교육감상 6명)의 당선작을 선정해 오는 11. 5일 발표하게 된다.또한 당선된 우수작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인천 지하철 역사 등에 전시하여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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