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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2014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내년 1월 3일부터 2월 16일까지 열린다.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일은 아시아 대표 쇼핑 목적지로서의 한국 이미지를 제고하고 비수기 외국인 관광객 방한 촉진과 내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는 백화점, 면세점, 호텔,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기획사 등 92개 업체 2만7000여 업소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연말까지 참여 업소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관련 정보, 할인혜택, 다양한 이벤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편의제공에 무게를 두고 추진된다.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쇼핑 혜택 및 주변 관광관련 정보, 지자체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 지역 관광 특구(동대문, 명동, 이태원, 잠실, 종로)를 중심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중소업체와 소상공인의 개별 업소에 대한 외국인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또 세일 기간 중 전통명절 ‘설’이 있음에 착안, 참여업체와 공동으로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들을 지역 전통시장으로 이끌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나선다.한편, 한국방문위는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참여 업체와 지자체 참가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코리아그랜드세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31일 일본 도쿄, 11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해외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