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레이어-1블록체인 앱토스(Aptos, APT)가 월드투어 해커톤의 첫 번째 행사인 앱토스 서울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앱토스 재단, 해시드, SK네트웍스, 점프(Jump), 엔픽셀(NPIXEL), 하이브(HYBE), 아이언그레이(IRONGREY) 등의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앱토스 서울 해커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드림플러스와 해시드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총 50만 달러(한화 6억원)규모의 상금을 놓고 열린 이번 대회는 4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전해진다. 이들 지원자 중 180명 가량의 개발자들이 해커톤에 직접 참여했으며 이 중 15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앱토스 서울 해커톤 우승자들은 △게이밍(Gaming) △소셜/NFT(Social/NFTs) △디파이(Defi) △툴킷(Toolkit) △앱토스 개발 언어 무브 언어(Move Language)등 다섯 가지 트랙 별로 선정됐다.
게이밍 부문의 우승자는 앱토스 네트워크 위에서 개발자들이 손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토플레이(Aptoplay)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소셜/NFT부문에서는 유저들이 스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설정 후 이를 공유해 보상을 얻는 라이프마이닝(Life Mining)프로젝트가 뽑혔다.
또한 디파이 부문에서는 탈중앙화선물거래소(DEX) 프로젝트 머클 트리(Merkle Tree), 툴킷 부문에서는 검색 허브 역할을 하는 무브 허브(Move Hub), 무브 언어 부문에서는NFT게임 웨어울프와 마녀(Werewolf and Witch) 프로젝트가 각각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앱토스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행사를 통해 한국에 있는 블록체인 개발 팀들을 뛰어난 역량을 확인했다”며 “대회에 참여해준 모든 지원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업계의 많은 분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