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년센터,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구호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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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년센터,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구호 물품 전달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3.02.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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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구호물품 30여 박스 포장해 발송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발생으로 전 세계가 구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에서도 구호 물품 전달에 힘을 모았다. 
튀르키예 구호물품 사진=
튀르키예 구호물품 사진=공주시청년센타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시청년센터와 공주맘들의사랑방 회원, 자원 활동을 신청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구호물품을 모집했다.

이들은 의류부터 방한용품, 담요, 통조림 등의 물품을 약 30여 개 박스로 직접 포장 작업을 거쳐 지난 16일 튀르키예 대사관으로 우편 발송했다.

공주시청년센터는 튀르키예‧시리아 재난을 돕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실행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다현 공주시청년센터장은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모아내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피해 복구 및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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