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구호물품 30여 박스 포장해 발송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발생으로 전 세계가 구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에서도 구호 물품 전달에 힘을 모았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시청년센터와 공주맘들의사랑방 회원, 자원 활동을 신청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구호물품을 모집했다.
이들은 의류부터 방한용품, 담요, 통조림 등의 물품을 약 30여 개 박스로 직접 포장 작업을 거쳐 지난 16일 튀르키예 대사관으로 우편 발송했다.
공주시청년센터는 튀르키예‧시리아 재난을 돕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실행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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