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물관리정책과 신설에 따른 전문가들 토론의 장이 열렸다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물 순환과 지구환경에 대한 ‘세종시 물관리 정책발굴을 위한 제도개선 세미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물관리정책과’ 신설에 맞춰 관내 물관리 일원화와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정책과제발굴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회복’을 주제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개선방안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장은 ‘도시침수 해결과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회복을 위한 스마트그린도시 구축’을 주제로 선진 사례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선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생태면적률 제도에 대한 투수성포장 평가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2부는 자유토론 시간으로 진행돼 박민대 환경영향평가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강연자들과 ▲송양호 대전세종연구원 박사 ▲박재록 부산대연구원 박사 ▲윤봉진 세종시 물관리정책과장이 물관리 정책발굴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시는 이번 토론회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물순환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물관리 일원화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책발굴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물순환과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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