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하여 기도가 폐쇄되어 질식할 위험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어린아이, 어른 관계없이 남녀노소 모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주기 위하여 올바른 하임리히법을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식사하거나 장난감 놀이 등 일상생활 도중 무언가가 기도로 들어가 당장 호흡이 불가능하게 되면 호흡 곤란으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응급조치 하임리히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완전히 막히지 않았을 때는 스스로 기침해서 이물질을 뱉어낼 수 있지만, 기도가 완전히 막힌 경우에는 말도 하지 못하고 기침도 하지 못하여 목을 감싸 쥐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럴 때 몇 분 이내에 저산소증으로 무의식 후에 심정지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의식이 남아있을 때 하임리히법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우선 일반적인 기도 폐쇄 처치 요령을 보면 가장 먼저 환자의 등 쪽에 서서 양 겨드랑이 안쪽으로 팔을 넣은 다음 손 위치는 명치 끝과 배꼽 사이에 위치시키고 주먹을 쥔 엄지 측이 안으로 향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무릎을 살짝 굽히며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어주며 혹시나 환자가 쓰러질 수 있으니 환자 양발 사이에 한쪽 발을 넣어서 위치시켜야 합니다. 환자의 상체는 앞으로 살짝 기울어진 자세가 좋으며 준비가 다 되었으면 최대한 강한 힘으로 한순간에 복부를 압박합니다. 이것을 환자가 이물질을 뱉어낼 때까지나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하여야 합니다. 혹시라도 실시하는 도중 환자가 의식을 잃는다면 그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이렇듯 일반적인 기도 폐쇄 처치 요령이 있고 영아 기도 폐쇄 처치 요령도 있습니다. 어린 영아들은 처지자가 의자에 앉아 한 팔에 아이를 엎드리게 하고 손으로 턱과 머리를 지지하여 주며, 이때 머리를 가슴보다 낮게 위치시키며 손으로는 기도를 누르지 않게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그다음 손 뒤꿈치로 영아 어깨뼈 사이를 강하게 5번 두드려줍니다. 그다음 두드린 손으로 뒤통수를 지지하여 영아의 몸통을 돌려주어 양쪽 젖꼭지를 이은 선의 바로 아랫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5번 눌러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여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의식이 없어지면 영아 CPR을 실시해야 합니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나 기도 폐쇄 환자를 접할 수 있습니다. 나의 소중한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주변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도 폐쇄 처치 요령을 잘 숙지하여서 안전한 일상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