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커피를 중심으로 연내 중국 시장 진출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커피전문점 이디야는 29일 롯데호텔에서 국내 커피전문점 첫 1000점 돌파 기념 및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디야는 비전 발표식에서 1000점 돌파 성공요인으로 상생 경영철학을 꼽았다. 이디야는 상상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가맹점주·협력사·본사의 신뢰를 구축하고 특히 타사 대비 최대 60%가량 저렴한 점포 개설비와 업계 최저 월 로열티인 25만원을 통해 수익창출에 주안점을 두었다.이에 이디야는 매년 매장 300개 오픈으로 2017년까지 2000호 돌파하고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을 확대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이디야는 스틱커피를 활용한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이디야는 철저한 시장조사 및 분석을 통해 수익 악화, 내부 동력 저하, 이미지 실추 등의 악영향에 대비하고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출시한 비니스트25 등 스틱커피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이에 이디야는 올해 안에 중국 유통시장에 진출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로 진출활로를 개척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이디야는 2018년까지 ‘이디야 드림 로스팅 재단(가칭)’을 설립하고 5년 내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존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결손가정 후원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문창기 이디야 대표는 “10여년 동안 고객을 비롯한 협력사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1000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소형 점포를 통한 감성 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커피전문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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