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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관악구가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들 체력 증진을 위해 인조잔디운동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학교 인조잔디 조성사업은 관악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약 1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난우초·인헌고등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깐 것을 비롯 우레탄 육상 트랙의 최신식 스포츠 시설을 설치했다.초등학생들의 체력과 안전을 고려해 우레탄으로 포장한 육상트랙 50m 레인 4개를 설치한 난우초등학교는 30일 준공식과 함께 지역 주민, 학부모들을 초대해 운동회를 개최해 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또 인헌고등학교는 1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인조잔디운동장과 농구장, 씨름장 등 다목적구장을 만들었으며 우레탄 육상트랙 200m 레인 2개를 설치했다.특히 인조잔디는 인체 유해여부 심사를 거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화상방지용 충진제를 사용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김경자 문화체육과장은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실천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