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금천구는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져 구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 공연인 ‘2013 금천구 도서관 북 콘서트’ 행사를 1일 오후 7시3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아픔을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된 가난한 삶을 노래해온 시인 함민복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또 유리상자의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된다.특히 지역 주민들이 평소 좋아하던 시를 낭송하고 시를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등 여러가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관람료는 무료.구립도서관 3개관(독산도서관, 가산도서관, 금나래도서관, 시흥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초대권을 받을 수 있으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
금천구 이재길 교육담당관은 “금천구 도서관 북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열린 도서관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