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seventeen: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고잉 세븐틴'에서 반전의 마피아 게임을 펼쳤다.
두 번째 '돈't Lie' 시리즈는 마피아 게임과 보드 게임 '클루'가 결합된 게임이다. '클루'는 살인 마피아, 범행 도구, 범행 장소를 추측하는 게임으로, 살인 마피아는 마피아 3명 중 한 명, 범행 도구는 9개 중 한 개, 범행 장소는 6곳 중 한 곳이다. 멤버들이 '심문과 추측', '마피아 게임'을 총 3라운드 진행한 후 마지막 '추측'으로 마지막 4라운드를 펼치는 방식이다.
첫 번째 게임에 돌입한 세븐틴은 곧장 심문과 추측에 나섰다. 에스쿱스는 도겸을 심문한 뒤 살인 마피아와 범행 장소, 범행 도구를 각각 '도겸, 회의실, 도끼'로 추측했고, 이 중 일부만 맞히며 세모(△)를 획득하자 도겸을 살인 마피아로 굳게 의심하기 시작했다.
마피아 검거 시 범행과 관련 없는 장소나 도구 1개를 공개하는 규칙을 인지한 멤버들은 마피아를 검거하기 위해 추측한 내용을 공유하며 힘을 합쳤다.
이어 호시는 자신의 추측이 1개 이상 일치하며 세모(△)를 획득하자 "지금 누군가가 나한테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며 게임의 반전을 예고했다. 호시는 앞서 동맹을 맺은 에스쿱스를 마피아로 의심했고, 에스쿱스는 결백을 주장하며 해명에 나섰다.
첫 번째 심문과 추측이 종료된 후 에스쿱스와 호시는 수사망을 좁혔다. 호시는 조슈아를 마피아로 지목했지만, 조슈아가 시민으로 밝혀져 마피아 검거에 실패했다. 밤이 찾아오자 도겸은 경찰로 밝혀졌고, 시민인 정한이 마피아에 의해 사망하며 에피소드가 종료돼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K-팝 최고의 자체 콘텐츠'이자 'K-팝계의 무한도전'으로 평가받는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