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인웅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가 29일 오후 광양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이태원 참사로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한 대국민 심폐소생술 중요성 및 관심이 증가하였으며 2012년부터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포스코 등 7개 팀이 경쟁하여 심정지 발생상황과 대처 행동을 짧은 연극형태로 표현했고 심폐소생술은 2명이 1개 조를 구성하여 실시한다. 최종적으로 CJ대한통운(운수대통)팀이 최우수상, 포스코(철의여인둘)팀이 우수상, 장애인복지관(사회복지사듀오)팀 및 포스코(강심장)팀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신의호 등 (운수대통) 4명은 5월 12일에 예정된 도 대회에 참가한다.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진행함으로써 광양시민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가족과 직장동료 등 내 주변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였을 시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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