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하는 미디어 동아리 ‘안성 동화 읽는 어른 모임’, ‘달콤한 독서 활동가’, ‘공원책방’이 ‘2024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에서 각각 우수 경기마을미디어 분야 대상, 지역 기반 경기마을미디어 우수활동상, OBS 경인마을라디오 이달의 우수작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4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안성을 비롯한 고양, 군포, 부천, 성남, 수원, 양평, 용인, 포천, 화성 등 10개 경기권 지역미디어센터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총 11개 미디어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11월 14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진행됐다.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에서는 미디어 트렌드 강연, 토크쇼를 비롯하여 지역 미디어 동아리(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 경기도 내 미디어 동아리 활동가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을 소개하는 활동 피칭,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우수 경기마을미디어, 신인 경기마을미디어, 지역기반경기마을미디어, OBS 경인마을라디오 2024년 이달의 우수작 등 우수 시민 제작 콘텐츠 시상이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안성미디어센터 미디어 동아리 ‘안성 동화 읽는 어른 모임’과 ‘달콤한 독서 활동가’와 청소년 동아리 ‘공원책방’은 각각 우수 경기마을미디어 부문 대상(경기도지사상), ‘달콤한 독서 활동가’는 우수활동상(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을 ‘공원책방’은 OBS 경인마을라디오 2024년 이달의 우수작(OBS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우수 경기마을미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안성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은 어린이도서연구회 안성지부 구성원 중 미디어 활동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2023년부터 안성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콘텐츠인 ‘우리의 작은 도서관 이야기’는 안성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 중 한 곳인 미양 작은 도서관의 사서 선생님을 만나 미양 작은 도서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고, 사서 선생님이 추천하는 어린이책을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는 영상 콘텐츠로 지역과 문화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