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 오염우려지역 생산단계 안전성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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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 오염우려지역 생산단계 안전성 조사 결과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3.11.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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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정승 처장)은 지난해 9월 27일 구미 불산(약 8톤) 누출사고와 관련, 오염 우려지역에서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유도와 해당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판매 및 소비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안전성조사(‘13. 5월∼10월)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불산 오염이 우려되는 사고 지점부터 반경 3㎞이내인 구미시 임천리 및 봉산리 일대의 농경지 40건과 농산물 100건에 대하여 불소농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사고지점과의 이격 거리를 감안 농경지 총 40건(전 23, 답 17)을 조사한 결과 불소가 61∼279ppm이 검출되었으며, 이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상 토양오염 우려 불소기준 400ppm보다 낮은 수준이다.(단위 : 건, ppm)

구 분 조사현황(사고지점 이격 거리) 비 고
0.5㎞이내 0.5 ∼ 1㎞ 1 ∼ 2㎞ 2 ∼ 3㎞
총 계 40 8 9 19 4  
검출량 61∼279 147∼220 61∼161 63∼279 96∼145  
전(밭) 23
3 5 13 2  
검출량 96∼279 173∼220 145∼161 104∼279 96∼97  
답(논) 17 5 4 6 2  
검출량 61∼214 147∼214 61∼153 63∼165 144∼145  
※ 최대 검출치 279ppm은 우리나라 17개 토양 중 평균 불소함량 284ppm(서울시립대 조사, 2007)과 비슷한 수준임.

 또한, 농산물 100건(쌀 59, 채소류 18, 과실류 22, 기타1) 조사결과 불소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정보의 신속한 개방·공유를 통해 정부 3.0을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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