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5’ 엔진 기반 트리플A급 대규모 프로젝트…PC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2025년 출시 목표
매일일보 = 박효길 기자 |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차기 지식재산권(IP) 개발을 본격화한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MMORPG 기반의 차기 ‘프로젝트Q(가칭)’의 콘셉트 원화를 최초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Q’ 공개는 지난 번 공개된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가칭)’, 루트 슈터 ‘프로젝트S(가칭)’에 이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세 번째 신규 IP다.
특히 ‘프로젝트Q’는 ‘오딘’ IP를 확장한 스핀오프 타이틀로, ‘트리플A’급 대규모 IP로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으로 개발력 및 흥행성을 입증한 핵심 개발진들이 대거 포진한 ‘프로젝트Q’ 개발본부를 신설했다.
이번에 공개한 ‘프로젝트Q’ 콘셉트 원화에는 ‘오딘’ IP의 스핀오프 타이틀인 만큼 북유럽 신화의 웅장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방대한 북유럽 대륙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쳐온 경험을 표정만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클래스의 전사들, 그리고 음침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미드가르드 지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현존 최고의 그래픽 구현을 위해 에픽게임즈의 최신 게임 엔진 ‘언리얼5’를 기반으로, 풀 3D 심리스(끊김없는) 오픈월드 MMORPG로 ‘프로젝트Q’를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3D 스캔, 모션 캡쳐, 페이셜 모핑(표정 변화), 영상 연출 등 그래픽 측면에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도 집결한다.
‘프로젝트Q’의 스토리 라인의 경우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 ‘오딘’에 비해 보다 고증에 가까운 이야기를 다룰 계획이다.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과 인간 그리고 세력과 세력 간의 갈등 나아가 신들의 전쟁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게임 속에 녹여낼 예정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프로젝트Q’를 ‘오딘’과 마찬 가지로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출시는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프로젝트Q’ 개발 상황에 맞춰 다양한 채널과 미디어를 통해 게임 정보 및 인게임 스크린샷, 티저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관계자는 “’프로젝트Q’는 ‘오딘’의 계보를 잇는 트리플A급 MMORPG IP로 개발하기 위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최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프로젝트Q’는 유저들에게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제공해, MMORPG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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