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여이레 기자 |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19일 애플에 따르면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학력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고 동일한 선발 과정을 통해 각 100명씩 선발한다. 누구든 재지원할 수 있다. 상반기 모집은 이달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하반기 모집은 8월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선발된 200명은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코딩 전문 역량과 디자인, 앱 마케팅, 비즈니스 운영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작년 12월 1기 수료생 190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2기 교육생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고 있다. 아카데미 2기 교육생 김혜린 씨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아이템을 기획하고 개발한다”며, “특히 앱 개발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아카데미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혜린 씨는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의 차세대 영재 기업인으로 선발된 적이 있으며, 2021년에는 해당 교육원 멘토로 활동했고, 2023년에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멘티로 선발됐다.한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7개 이상의 지역에 개설됐다. 기업가, 개발자, 디자이너 지망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iOS 앱 생태계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카데미의 목표다. 포스텍 위치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작년 개소 첫 해에 70개 이상의 앱을 출시했으며, 190명의 수료생 중 창업에 뜻이 있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년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