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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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출시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3.04.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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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천연가스 선물가격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C’를 28일 신규 상장한다.

본 상품의 기초지수는 DJCI Natural Gas 2X Leveraged TR Index이며, NYMEX(뉴욕상업거래소) 천연가스 선물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연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현재 상장돼있는 천연가스 레버리지 ETN인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의 경우 잔고 규모가 전체 ETN 시장 내에서 최다 수준이다.  한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은 실시간 지표가치가 1000원 밑으로 떨어지면 조기청산이 된다. 현재 시장에 상장돼있는 대부분의 천연가스 레버리지 관련 ETN의 실시간 지표가치(IIV)가 1200~1600원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따라서 기존에 상장돼 있는 레버리지 천연가스 관련 ETN 상품들의 조기청산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 상품을 매도하고 신규 상장하는 ETN을 매수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레버리지 천연가스 상품의 경우 변동성이 큰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하고 장기투자보다는 단기 전망에 따른 수익화 용도로 접근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유한다”며 “다양한 시장 환경에 따른 투자자들의 니즈를 고려하여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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