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12일 리포트를 통해 행복한 노후설계를 준비하는 ‘100세시대 신삼강오륜(新三綱五倫)’을 제시했다.100세시대 신삼강오륜은 전통적인 윤리도덕인 삼강오륜에 접목해 반드시 챙겨야 할 중요한 항목인 ‘삼강’과 더불어 챙기면 좋은 항목인 ‘오륜’으로 구분해 새로운 노후설계 방법으로 재정립한 것이다.삼강으로는 경제수명을 고려한 노후자금 마련하라는 의미의 ‘재산만강(財産滿綱)’, 건강수명을 고려한 신체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체건강(身體健綱)’, 가족수명을 고려한 가족관계 관리를 의미하는 가족애강(大家族愛綱)이 꼽혔다.

오륜은 심리적 만족감과 안정감인 ‘심리유안(心理有安)’과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일거리인 ‘직업유종(職業有從)’, 삶을 즐기기 위한 여가와 취미활동인 ‘여가유락(餘暇有樂)’,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라는 ‘관계유신(關係有信)’, 편리하고 안정된 주거 공간을 의미하는 ‘주거유활(住居有活)’이 선정됐다.

100세시대연구소는 “이 신삼강오륜은 준비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준비에 소홀해질 경우 행복한 노후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적인 노후준비 항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