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16일 본심을 거쳐 19일 최종 심사결과 발표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최대 명품 단지로 자리잡을 세종시 2-2생활권 설계공모가 11일 마감됨에 따라 국내 20여개 참가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2-2생활권 일대는 정부청사 3단계 구역은 물론 중심상업지구 및 문화·국제교류지구와 붙어 있어 세종시 내에서도 '알짜 중의 알짜'로 평가받는 지역이다.설계공모가 진행 중인 세종시 2-2생활권의 11개 필지에는 2016년 말까지 7천5백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이 필지는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위해 건축법 일부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대폭 완화, 통합하는 제도인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이에 탄탄한 지역 중견건설사부터 세종시 첫 입성을 노리는 대형건설사들까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기존의 공동주택 단지들과는 차별화된 '아파트 엑스포'를 방불케 할 것으로 예상돼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각 건설사들은 11개 블록을 4개 구역으로 나눠 설계공모에 참가하게 된다.한편, 13~16일까지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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